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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악역 전문 배우? “시장서 몸빼바지 입은 상인도 OK” [IS인터뷰]

“다음에 하고 싶은 캐릭터요? 시장에서 몸빼바지 입고 물건파는 시장 상인 역할도 생각해 봤어요 하하. 코미디와 진한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저라고 언제까지 센 캐릭터만 하겠어요.(웃음)”지난 19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앤드마크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진서연은 악역 전문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배역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ENA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극 중 진서연은 뷰티 기능 식품 업체 ‘이너스피릿’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송정아 역을 맡았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성격의 여장부로 자기주장이 강하고 사람들을 주도하는 데 익숙한 인물이다. “처음에 ‘행복배틀’ 출연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또 악역이야?’라는 소리를 엄청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정아는 ‘행복배틀’ 중 유일하게 빌런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장녀로서 동생들을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과 가장 노릇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죠.” ‘행복배틀’에서 송정아는 약물 중독에 밖에 나갔다 하면 사고 치는 동생 송정식(서벽준)을 수습하느라 늘 바쁘다. 헤리니티 유치원 엄마들 사이에서는 누구보다 여장부 같은 인물이지만 밖에서는 동생을 위해 무릎도 꿇을 만큼 가족을 1순위로 생각한다. 진서연은 “누군가는 철없는 동생을 위해 희생하는 게 답답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현실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는 장녀, 장남들이 스스로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저 또한 연기하면서 ‘K-장녀’의 표본처럼 보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진서연은 극 중 송정아를 잘 드러내는 대사로 “나는 내 사람 안 내쳐”라고 꼽았다. 실제 송정아는 연하 남편 정수빈(이제연)이 오유진(박효주)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용서해 준다. 진서연은 이제연과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남편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내 몸이 한 바퀴 돌아갈 정도로 힘을 줘서 때렸다. 최소 6번 정도는 찍어야 했는데 서로 호흡이 잘 맞아서 잘 나온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인터뷰 내내 쿨향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질문에 답하는 것도 거침이 없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진서연은 데뷔 초 이런 성격 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했다.“‘행복배틀’ 정아 캐릭터와 실제 저와 비슷한 모습이 많아요. 좀 여장부 같기도 하고 남들 앞에서 긴장을 잘 안 하는 성격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신인 때 종종 선배들이 ‘뭐야. 제는 신인인데 왜 안 떨어’ 라며 약간 미워하셨던 것 같아요.(웃음)” 배우 진서연이라 하면 강인한 여성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날카로운 눈매와 귀밑까지 오는 짧은 쇼트커트는 그의 센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한다. 영화 ‘독전’의 보령, 드라마 ‘원 더 우먼’의 한성혜, ‘행복배틀’ 송정아까지 그동안 보여준 캐릭터 역시 한몫했다. 진서연은 “악역만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센 캐릭터를 한 건 아니다. 하다 보니 악역이 저한테 잘 어울렸고, 어느새 빌런이라는 이미지와 저의 짧은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코미디나 로맨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도전하려고 머리를 기르고 있는 중이다”라고 웃음을 보였다.곧 데뷔 20년 차를 앞두고 있지만 진서연은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욕심도 많은 배우다. 특히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애정이 많았다.“‘행복배틀’이란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가 많을 거라 생각해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 누가 그러더라구요 몰아보면 더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아직 못보신 분들은 이제 기회입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으러 가보세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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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진서연·옥자연·최여진, 김종국도 떨게 한 매운맛 게스트들

김종국도 떨게 한 매운맛 게스트들이 ‘런닝맨’에 출격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신 스틸러’ 배우 진서연, 옥자연,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격해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주 레이스는 장기 프로젝트 ‘어쩔 벌칙 프로젝트 3탄’으로 게스트들 손에 멤버들의 벌칙 스티커 운명이 결정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함께 한 게스트 3인방은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이날 방송에서 영화 ‘독전’,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 서늘한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진서연은 독보적인 아우라로 김종국의 양손을 공손히 모으게 한다. 이어 매운맛 입담으로 기선을 제압해 김종국은 “한마디도 못 하겠다”며 겸손 모드를 장착한다고. 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흑화 연기로 눈길을 끈 옥자연은 눈빛 한방으로 멤버들을 제압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출연할 때마다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최여진은 이번에도 거침없는 공격력을 선보여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다. 이들은 상대 팀을 취조하는 시간에도 넘치는 카리스마와 남다른 입담으로 압박 수사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1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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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진서연 “24시간 배우로 몰입 OK…역할 굳어지는 건 NO” [일문일답]

배우 진서연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주체적이다. 남성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한다. 영화 ‘독전’에서 드라마 ‘원 더 우먼’을 거쳐 영화 ‘리미트’까지. 진서연은 매 작품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리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진서연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리미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캐스팅 과정부터 연기에 대한 소신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인터뷰를 이끌었다.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여자 누아르가 없지 않았나. 관객들이 작품의 퀄리티를 떠나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나 같으면 아기 엄마라 궁금할 것 같다.” -‘리미트’ 출연 과정은. “연주가 단순히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착한 역할이 아니라 악행을 저지르는 복선이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기에 하게 됐다. 또 원작이 유명한 소설이고, 대본도 너무 훌륭했다. 오래 고민했다. 여자 셋이 이끄는 한국 누아르 액션이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이정현과 문정희 캐스팅을 듣고 대본에 힘을 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돼 출연을 결정했다.” -‘리미트’가 ‘엄마판 테이큰’이라고 불린다. “한국에 여자들이 주도적으로 극을 이끄는 누아르 영화가 없지 않았나. 황정민, 설경구 등 남자 배우가 주류를 이룬 영화들밖에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세련된 액션은 없지만, 아이를 찾겠다는 신념 하나로 말도 안 되는 일들을 벌인다는 점에서 ‘리미트’를 ‘한국 엄마판 테이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충무로에서 여성 서사물이 귀하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내 필모그래피를 보면 알겠지만, 남자를 받쳐주는 역할이 아닌 여성이 주체적으로 극을 이끄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독전’도, ‘원 더 우먼’도 그렇고 이번에 ‘리미트’도 직접 아이를 찾으려 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라서 하고 싶었다.” -작품이나 캐릭터를 고르는 기준이 있나. “어릴 때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내가 딸 셋 집안에서 둘째로 태어났고 굉장히 많은 가족, 친척들 사이에서 자랐는데, 남자들과 겸상을 안 하는 집안이었다. 그래서 남자에 대한 억눌림과 불평등에 대한 반항심이 있었다. 공평해야 한다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여성들도 동등하게 사회에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고 여성도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감정 표현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연주가 어떤 감정일까 상상해봤을 때, 말이 안 되는 고통이겠더라. 그래서 촬영 2~3일 전부터는 아이와 떨어져 있었다. 아이가 없어졌다는 에너지를 받아야 할 거 같아서다. 아이와 함께 있다가 갑자기 유괴당한 엄마 연기는 못 하겠더라. 음식도 안 먹고 혼자 칩거하다가 연주가 돼서 촬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연기적으로 시도해본 부분이 있다면. “연기할 때 설정을 하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캐릭터에 맞게 연기하다 보니 나도 내가 어떻게 연기할지 모른다. ‘리미트’도 내가 슛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할지 궁금해서 재미있었다.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하면서 촬영하는 게 재밌다.” -현장에서 본 이정현과 문정희는 어떤 사람인가. “문정희는 캐릭터를 상상 이상으로 만들어왔다. 눈의 깜빡임도 소름끼쳤다. 목소리에 전혀 힘을 주지 않고 나른하게 말하는데 너무 훌륭했다. 연기하면서 얼굴을 보는데 소름이 끼쳐서 눈물이 나더라. 이정현은 쉬는 시간에 배우들과 장난을 치다가 카메라가 켜지면 확 돌변한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 나는 느려서 확 바뀌는 게 잘 안 되는데 거기에 대한 괴리감이 있었다.” -결혼 후 아이를 미디어에 노출하지 않았는데 미혼 이미지를 추구하나. “그렇지는 않다. 다만 아이가 없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고 싶다. 물론 아이 엄마 역할을 출산 전보다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건 맞지만, 아이 엄마가 아닌 역할도 하고 싶다. 역할이 굳어지는 건 싫다. 다 열어두고 싶다. 그래서 치정 멜로도 하고 싶다. 밑바닥까지 가는 처절한 멜로 말이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는 국가대표, 태릉인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이름을 걸고 나가서 수많은 사람에게 선보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물론 액션 연기를 앞두고 몇 달간 연습해서 작품에 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일상에서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몰입이 안 된다. 책과 영화를 많이 보고, 운동을 하며 24시간 배우로 몰입해 있는 게 좋다. 그렇게까지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많은 스태프를) 책임질 수 없다는 부담감이 있다. 대충하면 안 된다.”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나. “그렇게 산다고 해서 내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산재해있다. 자기 관리를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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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이석형,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합류…영화 팬들 '두근'

배우 진서연과 이주승, 공민정, 이석형이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 합류한다. 영화감독들의 단편 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김곡&김선 감독과 진서연, 윤성호 감독과 이주승, 홍석재 감독과 공민정, 류덕환 감독과 이석형이 만난다. 먼저 영화 ‘보이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의 치밀함과 심각성을 전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던 김곡&김선 감독이 이번에는 ‘지뢰’를 통해 세상을 향한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한다. ‘지뢰’는 어머니와 국경을 넘다 지뢰를 밟아버린 소년이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나타난 군인들을 따라나서면서 공포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묵직한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김곡&김선 감독은 공포, 장르물의 대가로, 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바 있다. 이번 단편영화 ‘지뢰’를 통해 어떤 장르물이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영화 ‘독전’, SBS ‘원 더 우먼’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대중을 압도했던 배우 진서연이 출연해 김곡&김선 감독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쳐 주목을 받은 윤성호 감독은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을 선보인다.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은 평행우주가 발견된 미래, 다른 차원에 사는 배우자와 사랑에 빠져 이혼 위기에 놓인 희극인과 그의 이혼 소송을 맡게 된 가족법 전문 변호사의 모험을 그린 스토리다. 영화 ‘소셜포비아’와 tvN ‘보이스’, SBS ‘조작’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이주승이 윤성호 감독과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 예정이다. 현실감 가득한 세계관을 그려온 윤성호 감독과 이주승이 만나 발휘될 시너지에 설렘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영화계의 소셜 디렉터 홍석재 감독은 ‘평행관측은 6살부터’를 통해 평행세계에 관한 세계관을 구축한다. ‘평행관측은 6살부터’는 평행세계 간 교신이 상용화된 사회, 주인공이 평행세계의 나로부터 특별한 유치원에 대해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공민정이 홍석재 감독과 손을 잡고 관객들을 평행 세계로 초대한다. 과연 홍석재 감독과 공민정이 만들어낼 평행세계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지 ‘평행관측은 6살부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배우이자 감독으로 한국영화의 뒤집기 한 판의 정석을 보여줄 류덕환 감독은 첫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앞에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휴가에 난항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불침번’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첫 휴가 전 예상치 못한 괴한을 만나 난항을 겪게 된 대수 역할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보건교사 안은영’, tvN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다작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 이석형이 맡는다. 다수의 단편 영화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연출을 선보였던 류덕환 감독과 이석형이 만나 터트릴 에너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공개되는 작품과 조합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이들만의 세계관을 빌드업해나가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영화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대한민국의 유수 감독들과 명 배우들의 만남이 펼쳐질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오는 28일에 첫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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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디스크, 정우성·주지훈·오정세 등 시상자 라인업 눈길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출연 가수에 이어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2년 임인년 활약이 기대되는 대세 배우들이 1월 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총출동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를 통해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정우성은 2년 만에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다시 찾는다. 이름만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와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 활약한 주지훈도 시상식을 찾아 자리를 빛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 보스 역에 이어 애플TV '닥터. 브레인' 조사원 역으로 2030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중년 대표 섹시 스타' 배우 박희순이 축제의 현장에 함께한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천의 얼굴' 배우 오정세 역시 K팝 스타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시상자로 나선다. 시청률 17%를 돌파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야망 빌런 한성혜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준 진서연도 시상식에 출격한다.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한 배우 구교환은 데뷔 처음 가요 시상식을 찾는다. 1월 5일 전역을 앞둔 배우 우도환은 복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 앞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골든을 택했다. 첫 시상자로 등장해 복귀 신고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신랑' 배우 이시언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한 신혼생활 중 시간을 내 시상식에 참석한다. 영화 '콜'로 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고 해외 각종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전종서도 발걸음한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이어 '홍천기'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배우 안효섭은 차기작 '사내 맞선' 촬영으로 바쁘지만 K팝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기 위해 참석에 응했다. 연말까지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배우 이도현은 달콤한 휴식 중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을 찾는다. '마이네임' '유미의 세포들' 등 성공적인 작품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안보현도 자리해 시상식 열기를 더한다. 원조 바비인형 배우 한채영은 남다른 드레스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IHQ 드라마 '스폰서'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예능뿐 아니라 본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전소민은 '비타민 걸'다운 싱그러운 에너지를 품고 새해 첫 시상식에 함께한다. OTT 흥행 열풍에 합류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 한선화도 K팝 동료, 선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한다.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이어 JTBC '너를 닮은 사람'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인 배우 신현빈은 골든디스크와 첫 인연을 맺는다. 성시경 이다희 이승기가 진행을 맡은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다.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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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김주헌·진서연·안효섭·이솜, 우수연기상 수상 영예

배우 김주헌·진서연·안효섭·이솜이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주헌·진서연·안효섭·이솜은 31일 오후 열린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부문과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부문 상을 받았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김주헌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영광스러운 작품이다. 현장에서의 따뜻함이 기억난다.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귀한 시간 내주시면서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 더 우먼'의 진서연은 "현장 가는 게 너무 즐거웠다. 모든 게 완벽했을 정도다. 이렇게 완벽하게 잘 맞을 수 있는 팀을 만나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하더라.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홍천기'의 안효섭은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홍천기'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해서 만든 작품이다"라며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모범택시'의 이솜은 "'모범택시'라는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는데 좋은 상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3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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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 더 우먼’ 진서연 “요동치지 말자 애썼죠”

“요동치지 말자, 차분하게, 우아하게 보이려 애 좀 썼죠.” 오랜만에 악당 같은 악당을 만난 기분이다. 그간 안방극장 속 여성 빌런은 대체로 남의 남자를 취하거나 금전적 욕심을 채우려 하고, 질투를 표출하는 모양새의 클리셰(진부하거나 틀에 박힌 생각)로 표현되기 일쑤였다. 종영 드라마 ‘원 더 우먼’의 빌런 한성혜를 연기한 진서연은 이런 모습에서 한 끗 정도의 차이를 뒀다. 얼마 안 되는 한 끗이 16회 종영까지 이하늬와 극명한 차이를 두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유지했다. 시청자들은 진서연의 연기에 “기존에 못 봤던 빌런”, “이런 빌런은 처음인 것 같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17.8%의 자체 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나. “실감하지 못하겠다. 시청률이 계속 오르고 외부에서는 인기가 많다 하던데 계속 촬영을 하느라 몰랐다. (시청률이) 높다는 소리에 현장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한성혜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했나. “이건 꼭 잡고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게 있었다. 감정을 드러내지 말자, 요동치지 말자, 차분하게, 우아하게 화려하게 보이려 애썼다.”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있다면. “우아한 빌런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대본에 드러난 일차원적인 모습, 화를 내는 모습 같은 것을 의도적으로 막았다. 직접 화를 내기보다 뉘앙스나 눈빛으로 차분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더 무섭지 않냐, 화내고 언성 높은 사람은 사실 악한 게 아니라 감수성이 높은 거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차분하게 거절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렇게 하면 좋겠다’고 연구했다.” -특유의 힘 빠진 톤도 인상적이었다. “원래도 힘 빠진 듯 느리게 말을 한다. 평소 단점으로 생각했었다. ‘왜 나는 말을 빨리 못하지? 왜 톤을 높여서 말을 못하지’ 그랬다. 한성혜는 실제 톤으로 잡으니 본래 나답기도 하고 어렵지 않게 말을 할 수 있었다.”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힘든 점이 없었나. “외로웠다. 주로 수행비서와 아버지와 대화하는 장면이 많았다. 세트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밥 먹는 장면을 찍을 때 만나는 배우들이 너무 반가웠다.” -재벌 2세 캐릭터라 외적 표현도 신경 썼을 텐데. “부자 역할이라고 명품을 입고 비싼 보석을 착용할 수도 있지만, 한성혜는 일에 미쳐있고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로 보여지는데 중점을 뒀다. 스타일리스트와 얘기하면서 세게 보이는 것보다 욕망을 투영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 화이트와 블랙의 모노톤 의상을 입은 것도 욕망의 표현 방법이었다.” -커트 헤어스타일도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 “2012년 영화 ‘반창꼬’때 자른 뒤 계속 일을 하느라 기를 새가 없다. 당시 한효주와 대비를 주려고 잘랐는데 뉴욕에서 파파라치 사진에 찍혔다. 잘 어울렸나 보다.”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이 됐던 순간이나 대사 등이 있었나. “공감이 안 됐다. 마음에 안 들면 비서를 시켜 다 죽였으니까. 한성혜로 접근하면 죄의식 없이 저럴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심했다.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게 사람을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느낌이었다.” -극 중 한성혜는 주인공과 대립하는 단순한 빌런 이상으로,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받으려 애쓰는 듯 보였는데. “중요한 포인트다. 한주그룹을 갖고 싶은 야망보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감정이 전부였다. 인정받지 못하는 애달픔이었다. 내면에 꽁꽁 싸맨 것을 욕망으로 분출해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아버지를 쳐내지 못했던 한성혜가 많이 짠하고 안타까웠다.” -진서연과 극 중 한성혜의 닮은 점이 있다면. “차분하고 느리지만 뭔가 할 때는 주저 없이 나설 때. 예전에 운전하고 가다 도로에 고양이가 있어 차를 가로막고 구출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도와줘 사고 없이 고양이를 구조했다. 어떤 일이 생기면 주저하지 않는 성격이 비슷하다.” -촬영하며 재미있었던 순간은. “이하늬가 맡은 조연주와 붙었을 때. 이하늬가 높은 텐션으로 불도저처럼 다가오면 내가 확 끌어내리는 작업이 재미있었다. 그러면서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다시금 생각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드라마가 코믹하다 보니 재미있고 유쾌했다. 나만 안 웃고 진지하게 연기했는데 미나(이하늬 분)가 혼자 서 있고 가족들이 차례로 지나가며 괴롭히는 장면인데 원테이크로 쭉 촬영했다. 뮤지컬 같은 느낌도 나고 굉장히 재미있었다.” -권선징악의 결말은 만족하는지. “그럼~ 만족한다. 한성혜의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작가님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다.” -시청자로 재미가 있던 장면은. “강미나가 된 조연주가 교회에서 ‘내가 누구니?’ 하며 소리 지를 때 완전 사이다처럼 시원했던 장면이 재미있었다. 이하늬가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연기하는데 ‘아, 이 드라마 잘 되겠구나’ 싶었다.” -주로 센 캐릭터만 맡고 있는데. “사실 코미디를 너무 하고 싶은데 감독님들이 나한테 그런 면이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 백수, 문제아, 메이크업도 안 하고 츄리닝 운동복 한 벌로 버티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국을 어떻게 보냈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 계속 촬영하며 지냈다. 영화와 드라마를 쉬지 않고 찍었다. 영화는 아직 개봉하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 배우로서 감사하고 바쁘게 지낸 시간이었다.” -‘원 더 우먼’은 어떻게 기억될 작품인지. “내 필모그래피에 있어 한 단계 발판이 된 작품. 흥행의 여부가 아니라 다른 연기 톤을 알게 해 준 계기가 됐다. 기존에 하지 않았던 연기를 알게 됐다. 감정을 감추고 더 내리고 호흡을 빼고 눈빛으로만 표현해도 되는 것. 이런 식으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구나 많이 공부했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있는지. “예능은 불러주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다. 업(業)이면 힘들겠지만 가끔 홍보차 출연하면 유쾌하게 재미있게 하고 온다.” -대중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되게 어려운 질문이다. 꿈이기도 한데 진서연이 맡으면 저 사람 말고는 대체가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독전’의 보령이 기억이 나듯 진서연이 아니라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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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측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과 진지하게 교제 중"[공식]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다.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하늬는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8일 전했다. 이어 "다만 상대방이 비연예인이기에 신상정보 공개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블랙머니', '극한직업', 드라마 '열혈사제' 등에 출연했고, 최근작인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의 주연을 맡아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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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어주신 시청자 감사해"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원더우먼(One the Woman)’을 떠나보내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극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의 주인공 이하늬는 “늘 항상 마지막은 서운한 거 같다. 함께했던 스태프들 배우들과 이별을 고하는 것도 그렇고, 이 캐릭터와 조우하는 것도 마지막이고, 또 ‘원 더 우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헤어져야 하니까 아쉽다. 마지막은 시원섭섭한 감정이 항상 드는 거 같다”라고 아쉬움이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저 뿐만 아니고 배우분들, 스태프 분들이 고생했는데, 많은 분들의 수고가 묻히지 않게,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시청자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뭉클한 종영 인사를 건넸다. 이상윤은 “정말 말 그대로 다들 친해지고, 호흡이 척척 맞아가기 시작하니 헤어지는 느낌이다.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 모두 너무 좋은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결과물에 대해서도 다들 재미있게 봐주시니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행복하게 촬영했으니 보시는 분들께도 그 기운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서연은 “극 중 빌런이지만 타당성을 갖고 하려고 노력해보았고, 성혜 또한 ‘사랑을 갈구하는 한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짠하기도 했다. 너무 재미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늘 행복했다. ‘원 더 우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현장에서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던 기억 품고 막바지까지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말했다. 이원근은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했던 현장이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고, 또 이렇게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이 든든히 뒤를 지켜주신다는 것이 저에겐 정말 영광이자 축복이었다. ‘원 더 우먼’은 저 또한 누군가에게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이 마음과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 이원근이 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따뜻한 끝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최강 배우 군단의 열연, 스태프들의 열정,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원 더 우먼’이 순항할 수 있었다”며 “6일(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결말과 함께, 배우들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뮤직비디오 에필로그도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 더 우먼’ 최종회는 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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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정체 발각 위기? 주주총회 폭풍전야

이번 위기는 어떻게 대처할까.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조연주(이하늬)의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이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진실이 밝혀지고, 한성혜(진서연)가 조연주의 정체를 드러내기 위해 강미나(이하늬)의 고모 강은화(황영희)와 친자 검사를 모의하는 모습을 그려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이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극중 유민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은화가 중요한 안건을 발표하는 장면. 마이크 앞에 선 강은화는 발표를 위해 앞에 있는 종이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강은화의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 자리에 나란히 앉아있던 조연주, 한승욱, 노학태(김창완)는 예상하지 못한 듯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특히 조연주와 한승욱이 불안감에 휩싸인 채 초조한 눈빛으로 강은화를 주목하고 있는 반면, 한성혜는 마치 승리한 듯 섬뜩한 미소를 띠며 소름을 유발한다. 유민전자 주주총회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조연주가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현장은 많은 출연진이 함께하는 촬영인 만큼 시작 전부터 서로 안부를 묻고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장시간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불구,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등은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집중력을 발산하며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또 진지한 열연으로 OK사인을 받은 후 배우들은 유쾌한 농담과 티키타카하는 장난을 치면서 카메라 안팎에서 ‘원 더 우먼’의 빛나는 팀워크를 입증했다. 제작진은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은 드라마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응원과 배려도 아끼지 않는 의리 있는 배우들”이라며 “‘원 더 우먼’이 어느새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다. 깜짝 놀랄 반전이 펼쳐질 후반부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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